휴온스는 광범위 항진균제 ‘니조랄2%액’의 약국 대상 홍보 및 판매활동 강화를 위해 바로팜과 협력(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바로팜은 약국 경영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사 대상 의약품 주문 통합 서비스, 바로팜 브랜드관 운영, 품절 재입고 알림, 약가 인하 보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가입한 약국은 약 1만 6000여 곳이다.
휴온스는 바로팜과 협력해 항진균제 시장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니조랄은 1990년대 국내 발매한 일반의약품이다. 두피 비듬뿐 아니라 얼굴, 몸 등 지루성피부염과 어루러기 질환 및 재발방지에도 사용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에서 피부질환용 항진균제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신규 TV광고와 바로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듬 치료 의약품으로 알려진 니조랄의 효과를 지루성피부염으로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