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를 개방한다.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이하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한국프롭테크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 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1차 아카데미는 일반인과 기업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총 8강의 부동산 데이터 분석 방법론과 실습 교육과정으로 편성돼 실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2차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중순 개설될 예정이다. 해당 강의에서는 주거용 정보, 상업용 정보 등 부동산 세부 영역별 데이터의 소개와 활용 사례를 다룬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프롭테크(부동산 자산기술) 산업의 핵심 자원인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노하우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