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16일 에이치라인해운, 울산항만공사(UPA)와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민간 기업과 공기업이 협력해 추진하는 첫 LNG 벙커링 사업이다. LNG 벙커링은 선박에 LNG를 연료로 급유하는 시설이다.
3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선박용 LNG 도입부터 벙커링 전용 선박의 운영까지 전 주기에 이르는 협력 체계를 조기에 수립하기 위한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합작투자회사(JV)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