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 09일 14: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용석 건설인프라본부장을 신임 건설투자부문이사(CIO)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을 할 수 있다.
김용석 신임 건설투자부문 이사는 육군사관학교(43기)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수도군단 공병단장, 한미연합사령부 공병처장 등을 역임했다.
전역 후 군인공제회에 입사해 회원주택사업본부장과 건설인프라본부장을 지내며 약 12개월간 건설투자부문이사 공백 동안 직무대행을 빈틈없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이사는 내부에서 CIO로 올라가는 두 번째 사례다. 군인공제회는 2017년 김재동 증권운용본부장을 금융투자부문 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군인공제회 건설투자부문 CIO는 부동산, 건설인프라 투자와 회원주택사업을 책임진다. 건설부문의 투자자산은 작년 말 기준으로 4조6480억원이다. 이는 군인공제회 투자자산 중 약 46.8%를 차지한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