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기업 파트리지시스템즈는 5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에서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존 3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이번 투자 유치까지 합치면 총 40억원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와 더불어 마그나 노스 아메리카(이하 마그나)에서 진행중인 마쯔다 프로젝트에 파트리지시스템즈의 데이터 자동화 플랫폼인 '데이터 반(Data Bahn)'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차량에 탑재된 자동 주차 기능 검증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데이터 반 사용시 차량으로부터 취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가공, 카메라 인지값에 대한 정답 입력 작업, 차량 기능 정상 작동 여부 검증 등의 업무를 안정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을 마그나 측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준하 파트리지시스템즈 대표는 "마그나는 현재 여러 자동차 업체들과 협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도입을 통해 다른 자동차 업체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도 이 솔루션이 도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