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10일 부산·경남 해안 상륙할 듯

입력 2023-08-06 11:14
수정 2023-08-06 11:15

6호 태풍 '카눈'이 일본 규슈를 지나 목요일인 10일 부산·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6일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를 휩쓴 '카눈'은 7일 방향을 급격히 틀어 북진하기 시작하겠다. 규슈 지방을 관통한 뒤 9일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10일에는 부산 인근 경남 해안에 상륙해 동해안에 많은 비를 뿌린 후 북한 원산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