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오는 6일까지 단원구 탄도어항수산물직판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안산시가 참여해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탄도어항수산물직판장에서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구매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 1인당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별 환급액은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 등이다.
김충식 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는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고 환급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