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최고금리 연 10.15%를 제공하는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을 1일 선보였다.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은 12개월 동안 매달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적금이다.
만기까지 적금을 유지하면 기본금리 연 2.7%에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으로 자동이체 시 우체국 우대금리 0.45%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리워드 7%가 추가로 적용된다. 최고 연 10.1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는 행사 대상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거나 직전 6개월 간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신한카드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한 뒤 우정적금 가입월부터 익월까지 15만원 이상, 익익월에 15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적용된다. 예를 들어 8월에 적금을 가입하면 8~9월 합산 15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고, 10월에 15만원 이상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은 이날부터 11월30일까지 각 지역 우체국 창구나 온라인채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