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제로'가 출시 5개월 만에 2600만 캔(250㎖ 기준) 이상 판매됐다고 31일 밝혔다.
밀키스 제로는 1989년 출시된 밀키스의 신제품이다. 지난 2월 설탕을 뺀 제로 형태로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제로가 이달까지 월평균 520만 캔씩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고, 동시에 밀키스 오리지널 매출까지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 매출이 연간 약 500억원에서 올해는 약 800억원으로 올라 밀키스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홍콩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