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리커머스 중고패션 앱 ‘차란’, 우리벤처서 추가 시드 투자 유치
마인이스(대표 김혜성)가 운영하는 패션 커머스 서비스 ‘차란’이 12억1000만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53억6000만원으로 시드(초기) 투자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추가 시드 투자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차란은 SPA부터 명품까지 인기 브랜드의 중고 의류를 정가 대비 최대 90% 저렴하게 판매하는 패션 커머스 앱이다. 판매자 편의를 위해 의류 수거 후 살균 처리, 의류 촬영,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한다. 이 과정에서 자체 검수 시스템을 통해 중고 의류의 정품 여부, 상품 등급, 실측 사이즈 등 구매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올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거래액은 월평균 100% 이상 성장했다.
웰로, 한투파·신보로부터 프리 A 투자 유치
개인을 위한 맞춤정책 추천 서비스 ‘웰로’와 기업을 위한 정부사업 협업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를 운영하는 웰로가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웰로비즈’ 서비스와의 B2B 금융데이터 기반 연계 비즈니스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참여했다. 웰로비즈는 기업이 정책 지원 및 연구개발 사업을 추천받고, 팀내 협업 기반으로 정부 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다.
7월 스타트업 투자 톱10은
7월 스타트업 투자유치 규모 '톱10'엔 전기차 관련 회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7월 전체 스타트업·중소기업 투자액은 7504억원으로 지난달 전체 금액(4012억원)보다 87% 급증했다. 팁스 선정 등으로 인한 지원금과 인수합병(M&A)은 제외한 수치다. 2000억원대의 '잭팟'을 터뜨린 무신사를 필두로 수백억원대 '대어'들이 자금 조달에 성공한 영향이다. ☞긱스플러스 관련 기사 바로가기
가장 빠르게 늘어난 동네 학원 2위는 수학..1위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동네 가게와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 비즈프로필 데이터를 통해 지난 1년 동안(2022년7월~2023년7월) 동네에 가장 빠르게 증가한 학원과 취미 클래스 순위를 공개했다. 전년 대비 515% 증가한 학원 시설은 태권도나 축구, 실내 체육 같은 ‘운동학원’이었다. 이어 ‘수학학원’이 1년 새 284% 늘어나며 2위를 차지했다. ‘외국어학원’은 158% 늘어 3위였다.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 학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색 취미 클래스들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퍼스널컬러 클래스가 144% 늘어났다. 다음으로는 ‘주류 클래스’가 135%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시티아이랩, GS칼텍스와 스마트 주유소 실증사업 시작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사 시티아이랩이 GS칼텍스와 함께 스마트 주유소를 위한 영상분석 솔루션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 상용화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영상분석 솔루션은 주유소 내부와 외부의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함으로써, 고객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잠재적인 위험 상황을 탐지하는 등 고객 경험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 열려
관광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를 27일 열었다. 2020년 출범한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올해까지 약 9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과 호텔, 컨벤션센터, 여행사 등 여행업계 관계자,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각 분야 44개 스타트업이 1대 1 밋업을 통해 협업의 기회를 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 토크콘서트에는 창업가 출신으로 해외 진출을 이뤄낸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이창현 글로벌리어 대표, 윤호기 글림미디어 대표, 김태엽 파파야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콘진원, 멘토-멘티 네트워킹 데이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멘토-멘티 네트워킹 데이’를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콘텐츠 스타트업 스케일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담임 멘토 25명과 멘티 스타트업 52개사 등 약 7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스케일업을 통해 '멘티'로 선정된 52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진들에게 컨설팅, 멘토링, IR, 비즈매칭,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법률, 특허, 투자 유치와 같이 사업화 전 과정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받는다. 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42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과 함께 2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