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스포티파이 누적 10억 스트리밍 돌파

입력 2023-07-27 18:06
수정 2023-07-27 18:07

핑크퐁 아기상어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새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는 최초의 성과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7년 ‘핑크퐁’을 아티스트로 스포티파이에 첫 음원을 공개했다. 이후 핑크퐁, 아기상어 등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다양한 키즈송을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선보여 왔다. 27일 기준 ‘핑크퐁’ 아티스트 계정은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하는 동시에 월별 청취자 430만 명을 기록했다.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 단일곡으로만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5억8000만 회를 넘어섰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2년 8개월 동안 유지하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의 음원이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청취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을 선보여, 음원 시장에서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이정표를 세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