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 내면 입주까지 부담 없다…'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눈길

입력 2023-07-25 14:14
수정 2023-07-25 14:18


경기 김포시 풍무역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가 파격적인 금융혜택으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내 주목받고 있다.

실제 단지는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금액만 내면 입주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단지가 계약금을 10%로 책정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혜택이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역시 수요자의 가격 부담을 낮춰주는 효과가 크다. 중도금 대출은 매 회차 중도금 납부 때마다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금리 시대에 이자 비용을 덜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분양관계자는 "5%의 계약금에 더해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추가로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한 번 더 줄였다"며 "전매제한도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의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10블록 2로트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288실(전용면적 64~82㎡)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이를 이용할 경우 두 정거장 거리의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호선·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마곡지구, DMC,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풍무역은 김포시와 인천 서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경기 김포시와 인천 서구의 숙원사업으로 두 지자체는 지난 5월 21일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조속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협약서에는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시가 공동 협력하여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 업계관계자는 "아직 노선의 위치나 역사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풍무역의 경우는 두 기관의 연장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보니 사실상 연장 노선이 지나갈 것으로 점쳐지는 분위기"라며 "기존 김포 골드라인에 더해 지하철 5호선까지 지나가게 되면 서울 이동 루트가 다양해져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단지는 김포 신풍초등학교와 인접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또 선수공원, 새장터공원 등 근린공원을 비롯해 김포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등 녹지시설과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대우건설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실 내부에는 실별온도제어시스템,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욕실바닥난방과 같은 설비와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콤비냉장고, 소형 드럼세탁기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옥상정원, 테라스정원 등을 비롯해 공개공지에 마련된 담소마당과 같은 조경 공간을 배치해 쾌적함도 더한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 김포시 풍무동에 마련돼 있다.

유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