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문동권·사진)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모든 가맹점의 대금을 하루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24일 이런 내용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가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충북 청주, 충남 공주, 경북 예천, 전북 익산, 세종 등 13개 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카드는 이들 지역의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현재 0.5%인 수수료를 이날부터 면제한다. 영세 가맹점은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을 말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