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환율 도달하면 자동 해지"…수협은행 'Sh똑똑환테크 외화적립예금' 출시

입력 2023-07-24 10:47
수정 2023-07-24 10:50

수협은행은 외화로 '환테크(환전+재테크)'에 나서는 고객이 목표로 설정한 환율에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예금을 해지해주는 ‘Sh똑똑환테크 외화적립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h똑똑환테크 외화적립예금’은 최대 70%의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가입시 고객이 지정한 목표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적립과 해지가 이뤄져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환차익 실현이 가능한 외화예금 상품이다.

달러(USD), 유로(EUR), 엔(JPY)의 주요 통화에 대해 월 최대 1만달러(USD) 상당액까지 입금할 수 있으며, 외국환거래법상 ‘국민인 거주자’라면 누구나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 또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수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24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적용하고, 12월 29일까지 목표환율에 도달해 예금만기 이전에 자동해지가 된 고객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적용해 환차익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협은행은 또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정 금액 이상을 예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똑똑환테크 외화적립예금’은 환테크와 소액자금 적립, 해외여행자금 마련 등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환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똑똑한 상품”이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편의를 반영해 다양한 외화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