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 덕신하우징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지역에 덕신하우징 희망봉사단이 긴급 파견돼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집과 농토가 물에 잠기면서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곳이다. 덕신하우징 서울 사무소와 천안 공장에서 이른 새벽 출발한 봉사단은 침수된 인삼밭 그늘막 시설을 정리하고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농가의 피해 복구를 도왔다.
수해 복구 활동에 참가한 백승우 프로는 "작지만 수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신하우징은 2013년부터 희망봉사단을 운영하며 각종 재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 내 침수가구 환경 정비 복구 작업을 도왔다. 2016년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에서 피해 복구 활동을 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