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는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를 기원하는 아이디어 오디션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변리사회는 오는 9월 8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For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오디션’을 개최하기로 하고, 이달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아이디어 오디션 참가 신청을 받는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아이디어 오디션은 부산세계박람회 행사와 관련된 시설물의 설치나 편의시설 등 행사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작들은 서류 및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최종 10개 팀을 선발하며 시상식 당일 현장 오디션을 통해 최종 수상작들을 가릴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상금 500만원), 우수상(상금 200만원), 장려상(상금 100만원)과 입상작 등 총 3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준다.
대상 수상작은 특허 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이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오디션의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변리사회 지식재산혁신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