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양희은·백지영·싸이 등과 뭉친다…9월 합동 공연

입력 2023-07-18 17:21
수정 2023-07-18 17:22

가수 성시경이 가요계 선후배 뮤지션들과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성시경은 오는 9월 2, 3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3 성시경 with friends [자, 오늘은]'이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열다.

여기에는 양희은, 김종서, 장혜진, 한동준, 이재훈, 조장혁, 백지영, 싸이, 규현 등 명품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이 외에도 추가로 공개되는 아티스트가 있어 완전체로 드러날 황금 라인업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합동 공연은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에도 개최되는 성시경의 가을 대표 브랜드 콘서트이자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과의 원앤온리 컬래버레이션이다. 지난해 공연은 성료 이후 SBS 송년 특집 프로그램으로 파격 편성돼 2049 시청률 2위까지 오르는 등 공연계에 이어 방송계까지 접수했던 바다.

올해는 더욱 화려해진 초호화 캐스팅과 더불어 서울 체조경기장으로 규모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진행된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뮤지션들 중에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내 '노래' 콘텐츠를 통해 깊은 여운을 남겼던 컬래버레이션 가수들이 포함돼 있어 대중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레전드 영상의 주인공들이 대형 공연장 위에서 관객과 생생하게 호흡하는 고품격 라이브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라 공연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은 성시경과 프렌즈들의 감성 듀엣 무대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뮤지션들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라는 점에서 개최 의의를 더한다. 성시경은 2012년 개최 이래 전회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 중인 봄 브랜드 콘서트 '축가'와는 다른 결을 가진 무대로 찾아올 예정이다.

'2023 성시경 with friends [자, 오늘은]'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