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파트너스앤코, 엘비루셈과 협력해 전력비 연간 7500만원 절감

입력 2023-07-18 11:35
수정 2023-07-19 13:57


엘비루셈과 엘피파트너스앤코가 전력비 절감 협력에 나섰다.

LG의 계열사인 엘비루셈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엘피파트너스앤코와 전력비 절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엘비루셈의 이대교 대표, 노승길 본부장, 채수한 실장, 임정호 팀장, 추선규 팀장과 엘피파트너스앤코의 박병주 대표, 박나연 실장이 참석했다.

엘피파트너스앤코는 경북 구미시에 있는 엘비루셈의 전력 사용 분석 및 패턴을 검토해 최적화된 컨설팅을 했다. 그 결과 엘비루셈은 매년 7500만원, 10년 기준으로 약 7억5000만원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엘피파트너스앤코는 대기업인 롯데, 대우, LS, 신세계뿐만 아니라 시청, 농협, 상공회의소 등 전국 300여 기업에 투자해 매년 60억원의 비용 감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대교 엘비루셈 대표는 "합법적인 규정과 제도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병주 엘피파트너스앤코 대표는 "신뢰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제조업의 성장 핵심 중 하나인 비용 절감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