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유근석 대표이사 사장 선임

입력 2023-07-17 14:25
수정 2023-07-17 14:26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유근석 신임 대표이사 사장 겸 편집인을 선임했다. 민병복 대표이사는 회장으로 선임,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뉴스핌은 17일 오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민 회장과 유 사장을 선임하고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편집과 마케팅을 맡게 된 유 사장은 "그동안 쌓은 취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핌이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갖춘 언론사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서산 출생인 유 사장은 공주사범대학부속고,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후 헤럴드경제, 한국경제신문에서 취재 현장을 지켰다. 한국경제신문에서는 편집국장, 기획조정실장, 대외협력국장, 신사업추진위원장 등을 거쳐 한경BP와 한국경제매거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민 회장은 경영을 총괄하며 신사업을 추진한다. 그는 "뉴스핌은 지난 20년간 정치적 중립, 실용적 가치를 견지하며 종합뉴스통신사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20년은 지난 20년보다 더 신뢰받는 좋은 언론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