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日 결제 할인…로손 편의점 등 최대 50%

입력 2023-07-14 18:22
수정 2023-07-15 01:11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연말까지 1인당 2회 100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쿠오카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보스이조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도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QR결제 1위 사업자 페이페이와 함께 이런 내용의 할인 행사를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두 회사가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관광지 중 한 곳인 후쿠오카 보스이조에서는 올해 말까지 5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1인당 2회까지 최대 1만500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원·엔 환율을 고려하면 최대 27만원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후쿠오카국제공항에서도 이달 말까지 1만엔 이상 결제 시 1000엔을 바로 할인받을 수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