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도정운영 평가 상승세

입력 2023-07-14 10:05
수정 2023-07-14 10:06

김진태 강원지사의 도정 운영 평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2023년 6월 광역자치단체평가에 따르면 김진태 강원지사의 지난달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52.5%였다.

이 지수는 전달의 48.7% 대비 3.8%포인트 올랐고, 전국 평균 51.0%보다도 1.5%포인트 높은 것이다.

반면 부정 평가 41.5%로, 전달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6·1지방선거 당시 얻었던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 증가 순위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의 득표율 대비 확대지수는 97.0점으로, 전국 평균 82.7점보다 14.3점이 높았다.

전달보다도 7점이나 오르며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강원지역 주민 생활 만족도도 상승했다.

도내 주민 생활 만족도는 63.4%로 세종 68.4%, 제주 66.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59.8%에 비해서는 3.6%포인트나 늘었다.

리얼미터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5월 26일~5월 31일, 6월 26일~6월 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5300명(시도별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5·6월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을 적용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포인트, 응답률은 3.2%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