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오후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이날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산 69mm, 처인 역삼(용인) 46mm, 대부도(안산) 45.5mm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지역별로 13일 60~120mm, 14일 80~150mm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