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태안3지구 688가구 공공분양

입력 2023-07-11 17:34
수정 2023-07-12 00:31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화성시 화성태안3택지개발사업지구 B-3블록(조감도)에서 공공분양주택 688가구를 공급한다. 화성태안3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단지인 데다 교통 여건이 좋아 관심을 끈다.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5개 동, 총 688가구(전용면적 84㎡)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7월 사전청약을 받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196만원, 가구당 3억원 후반대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화성태안3지구는 서부 우회도로와 국지도 84호선이 관통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평택~파주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 역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2㎞ 거리에 있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에 가입하고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및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30%)한다. 해당 지역 거주자의 미달 물량은 경기도 6개월 거주자 및 기타지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