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합성 데이터 기업 씨앤에이아이가 생활체육 전문 플랫폼 스타트업 딱플과 'AI 조준호'와 'AI 이용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조준호 선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를 AI로 구현해 생활 체육인 코칭 서비스로 제공한다.
딱플 플랫폼 ‘딱플레이’를 통해 제공되는 AI코칭 서비스는 생활 체육인이 자신의 경기 영상 또는 동작을 찍은 영상을 질문과 함께 업로드하면 'AI 이용대' 또는 'AI 조준호'가 동작 시연 그리고 답변 등과 함께 코칭을 1대1로 제공한다.
씨앤에이아이는 이미지 및 영상 생성에 특화된 AI 역량을 바탕으로 가상인간 생성 플랫폼인 폴라(Pola)를 통해 프로야구 및 프로농구 선수들의 AI휴먼 제작 외 은행·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AI휴먼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기존의 이미지를 변형시키는 생성형AI 플랫폼을 개발,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과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배드민턴 및 유도 생활 체육인 전용 스포츠 커뮤니티 솔루션 서비스인 딱플레이는 1만4000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설대관 및 대회 신청·결제, 그리고 AI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체육인들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다.
김보형 씨앤에이아이 대표는 “최근 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AI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들이 스며들기 시작했으며, 생활 스포츠 역시 그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 씨앤에이아이는 AI기술고도화와 관련 서비스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일반대중들이 편하게 AI를 접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With AI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