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 사업의 '수출지향형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진영은 정부로부터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고부가 친환경 플라스틱 데코시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 개발 사업은 '2023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 중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진영은 재활용 수지를 포함한 다양한 수지 적층구조의 고부가 멀티레이어 데코시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심영수 진영 대표는 "가구마감, 인테리어 시장에서 성공한 진영의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제조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며 "이번 국책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환경친화적인 차세대 멀티레이어 데코시트를 개발,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