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F서현회계법인이 신임 파트너 3명을 승진시키고 '빅4 회계법인(삼일PwC·삼정KPMG·EY한영·딜로이트안진)' 출신 파트너 1명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전문성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PKF서현회계법인은 최준기·최보람·조용관 파트너 등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최준기 파트너는 감사 품질 관리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제조업과 금융업에 특화된 최보람 파트너는 내부회계 구축 자문과 회계처리 자문에서 역량이 높은 감사 전문가다. 조용관 파트너는 기업 세무자문 서비스 전문가다. 국내 주요 그룹사들을 대상으로 구조 개편 세무 자문, 세무조사 지원, 조세 불복 등의 업무 등을 맡아 왔다.
빅4 출신 파트너도 영입했다. 김두봉 파트너는 삼정KPMG와 EY한영회계법인에서 20여년간 상장회사 감사와 지정감사 업무에 오랜 경험을 쌓아온 감사 전문가다. 정보통신(IT)산업과 자동차 산업에서 전문성이 높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장 유지 자문에 특화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서현회계법인은 중견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조직화한 원펌(One Firm)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도 서비스 품질 강화와 전문성 확대를 가장 우선했다”며 “빠른 내부 승진, 열린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