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2023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단지는 각종 브랜드 조사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할 만한 요소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지어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짜리 20개 동, 총 2994가구로 구성된다. 1블록이 1590가구이고, 2블록 1404가구다.
포항 북구에서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고, KTX 포항역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걸어서 해맞이초에 갈 수 있다.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의 학교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 산업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이 단지는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은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이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된다. 비공원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선다. 풍부한 녹지와 각종 편의시설을 내 집 앞마당처럼 즐길 수 있다.
환호공원 바로 앞으로는 동해가 펼쳐져 있다. 일부 가구는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다.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조성돼 눈길을 끈다. 다함께돌봄센터, 맘스라운지, 독서실, 체육관,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생활지원센터, 상상도서관, 어린이집. 골든라운지(경로당), 건·습식사우나가 대표적이다. 지상 38층에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가 꾸며진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49개월 연속(2019~2023년) 1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일부 가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인다.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일부 가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모든 면적대에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