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글을 쓰거나 미션에 참여하는 등 개인의 커뮤니티 활동에 따라 OK캐쉬백을 제공하는 ‘오글오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SK플래닛이 신규 출시하는 ‘오글오글 서비스’는 커뮤니티 사용자의 다양한 활약을 실물경제에서 사용 가능한 현금성 포인트로 연결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메뉴로는 △‘이야기’(형식 없는 자유 게시글) △‘클릭 미션’(사용자가 게시한 링크를 클릭하면 포인트 지급) △‘선택 미션’(사용자가 구성한 투표에 참여하면 포인트 지급) △‘인증 미션’(사용자가 만든 미션에 참여하고 댓글로 인증하면 포인트 지급) △‘개인 거래’(모바일 상품권 개인간 거래 연결) 등으로 사용자는 각 메뉴에 맞게 활동할 수 있다.
짠테크 정보에 관심이 많은 20~30대 MZ 사용자를 주 타깃으로 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는 글을 쓰고 읽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정보력을 키우고 수익까지 창출하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크리에이터들이 채널 구독자를 늘리거나 홍보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플래닛은 커뮤니티 채널 활성화를 유튜버 ‘흙회장’, ‘돈모으는쥰’, 인스타그램 ‘돈실먼지’, ‘김알밥’, 블로거 ‘동구리’ 등 소비방어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와도 협업해 다채롭고 즐거운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글오글 커뮤니티는 이날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OK캐쉬백 앱 또는 오글오글 서비스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김교수 SK플래닛 CX사업본부장은 “커뮤니티 활동이 실물경제 포인트로 연계될 수 있는 커뮤니티 채널을 만들었다”면서 “사용자 기반 다양한 관심사와 놀거리를 공유하고, 활동하며 돈도 벌 수 있는 생산과 소비가 공존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