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6월 28일 오후 4시 20분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이노시뮬레이션의 최종 경쟁률은 2113.3 대 1이다. 지난주 디지털 보안 기업 시큐센(1932 대 1)이 기록한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경신했다.
지난 26일부터 신규 상장기업의 가격제한폭 변화로 공모가 대비 최대 300% 수익률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0.67주다. 상장일인 다음달 6일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통 가능 물량은 상장 예정 주식 781만9826주의 44.2%인 345만9866주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173억원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