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대 핀테크혁신펀드의 모(母)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대표 허성무)이 8월 말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핀테크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 행사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1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주제는 '미래의 핀테크를 만나다'를 주제로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비롯해, 디지털 지급결제수단,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금융보안 등 핀테크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미나, 라운드테이블, 체험관, IR(투자설명회) 등이 열린다.
성장금융은 둘째 날인 8월 31일 핀테크 기업의 맞춤형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혁신펀드 위탁운용사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핀테크혁신펀드 리버스 IR'을 연다. 또 다양한 핀테크 기업이 전문 투자사와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1:1 카운슬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을 위해 '핀테크 기업 IR 피칭 데이'를 개최한다. 예비 심사를 통과한 6개 기업이 핀테크혁신펀드 위탁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다.
1대1 카운슬링과 IR 피칭 데이 참가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은 다음 달 21일까지 성장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