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아트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정부의 '예비유니콘' 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 검증과 함께 혁신성과 성장성이 확인된 우수 유망 기업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기업)으로 스케일업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 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선정에서는 1차 요건 검토 및 서면평가에 이은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 그리고 외부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발표 평가 등 총 3차에 걸친 심사 평가를 통해 비브스튜디오스를 포함한 15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비브스튜디오스의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선정은 버추얼 프로덕션 관련 분야 기업으로는 최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AR, VR, XR 등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과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현장의 오퍼레이션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버추얼 프로덕션 오퍼레이팅 전문 솔루션 ‘VIT’를 아시아 최초로 자체 개발해 상용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이번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은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으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앞선 제작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비브스튜디오스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을 입증해 빠르게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