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은 다음달 4일 리걸테크(법률+기술) 기업인 인텔리콘연구소 등과 함께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과 법률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초거대 AI란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을 할 수 있는 차세대 AI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초거대 AI의 등장이 변호사 업무와 법률 내용 등 법조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오정익 원 AI대응팀 변호사,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양천수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는 최근 공개한 ‘법률 GPT’를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엔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 교수,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