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가 오는 7월 19일부터 개최하는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포스터.서울예대 제공
서울예술대학교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술을 갈망하는 청소년의 열정을 한 곳으로 담아낼 '2023년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다양한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문화예술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는 청소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들의 예술 축제이며, 예술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예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깊이와 예술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62년부터 시작된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난 60여년 간 대한민국의 예비 예술가를 발굴.격려하며 문화예술계의 주역들을 배출해왔다.
정동환, 김상중, 조성하 등의 연기자와 영화감독 장진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 출신이다.
이번 경연은 연극, 뮤지컬, 무용, 한국음악, 문예, 영상, 사진 등 총 일곱 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의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술대학교 2024 입학 전형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예술대학교 2024 입학 시, 한 학기 수업료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9일 서울예술대학교 “예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신청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술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개교 61주년'을 맞은 서울예대는 오랜 전통과 혁신을 통해 구축한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미래 예술을 선도하고 우리 세대의 예술혼과 시대정신이 담긴 창조적 예술가를 육성해 한국 문화 예술을 세계로 확장시키고, 예술로서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의 사회적 소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