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종로구 반부패·청렴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발대식과 함께 청렴도 향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진 단장으로는 구청장, 부단장은 부구청장, 추진 반장은 국·소장으로 구성됐으며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종로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청렴 시책을 발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에 문화를 접목한 ‘청렴 팝페라 콘서트’ 개최, 정문헌 구청장이 직접 내부 직원에게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온택트 청렴 영상메시지’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구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중심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