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센트럴아이파크' 내달 공급…최고 36층 1957가구 대단지

입력 2023-06-20 18:19
수정 2023-06-21 00:33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경기 광명시 광명2동 88의 14 일원에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투시도)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1957가구(전용면적 39~113㎡)로 이뤄진다. 이 중 4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에 가구별 창고를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광명초교가 가까운 게 장점으로 꼽힌다. 원도심에 들어서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 도보권에 광명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공공 복합청사(예정) 등이 있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반경 1㎞ 안에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가 모여 있다. 특히 광명초는 도보 약 1분 거리로 공원(예정)을 사이에 두고 단지와 마주 보고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중심부에는 거대한 ‘중앙 오픈스페이스’가 가로지르는데, 이곳에는 4개 테마로 구성한 하이엔드 정원이 들어선다. 주민운동시설, 유아·어린이 놀이터와 함께 단지 외곽을 순환하는 산책로도 마련한다. 주변에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남쪽으로 공원 예정지를 접하고, 가까운 곳에 근린공원이 다수 조성돼 있다. 목감천까지 도보 1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해 입주민이 수변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변 가로수길로 계절별 장관을 연출하는 안양천, 산책로가 조성된 개웅산과 도덕산도 가깝다.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의 지상층은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클럽하우스, 문화강좌실과 돌봄센터 등으로 구성한다. 지하층은 ‘스터디존’과 ‘스포츠존’ 등 2개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시설을 넣는다. 분양 관계자는 “정주 여건과 미래가치 모두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광명뉴타운의 중심부에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