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빼니 터졌다…한 달에 600만캔 넘게 팔린 음료

입력 2023-06-20 15:59
수정 2023-06-20 16:00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넣은 '제로 슈거' 음료 열풍 속 지난해 출시된 '탐스제로'가 매월 600만캔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월 말 출시된 '제로칼로리' 콘셉트 탄산음료 '탐스제로'가 355mL 캔 제품 환산 기준 누적 판매량이 약 8600만캔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까지 월평균 615만캔 판매된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978년 출시된 과즙탄산음료 '탐스'를 44년 만인 지난해 리브랜딩해 '탐스제로'로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별로는 오렌지향, 레몬향의 인기가 높고, 파인애플향, 사과키위향, 청포도석류향, 복숭아패션후르츠향 순으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