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중국 천진시 및 허베이성 랑팡시에서 김석구(사진 왼쪽 두 번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선국보(사진 왼쪽 세 번째) 허베이 항만집단 부총경리가 우호협약식을 체결했다.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6~17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천진시 및 허베이성 랑팡시에서 중국 천진 포트세일즈 및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허베이 항만그룹간 우호 협약식 체결을 진행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중국 천진시 천진 그랜드 뷰 호텔에서 진행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중국 포트세일즈 행사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을 비롯 중국 천진 한국측 대표자로 천진코트라 무역관 이정민 관장, 삼성 SDS 천진 법인 강일우 대표, 장금상선 천진지사 강현 대표, 스마일 월드와이드 황준식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중국측은 창주시제일초상투자국 서비국장 및 남성, 동영해운 천진 지사 류옥민 대표, 중국 물류업체 커윈의 황승 대표를 비롯한 중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호 협약식에서는 평택항 특장점, 항로 운항 현황, 포트세일즈 사업, 인센티브 사업 등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주요 사업 소개를 통해 평택항 홍보 및 중국 천진 한·중국측 해운 물류관계자들과의 간담 및 교류를 진행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를 통해 평택항의 이해도 증진 및 앞으로 양 항만간의 물동량 증대, 신규항로 개설 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7일 2일차 허베이성 랑팡시 룬저 '빅 데이타 센터'에서 열린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중국 허베이 항만 그룹간의 우호항만 협약체결식은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을 비롯한 한국측 3명과 허베이 항만그룹 손문중 사장을 비롯한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쌍방간의 신규항로 및 신규사업 등 개발을 위해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양 항이 동북아 허브 항만으로써 성장하는 계기와 함께 향후 더 많은 물동량 유치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공사의 해외 포트세일즈 활동이 비대면 회의 등을 통해 진행됐으나, 앞으로 해외 현지 방문을 통한 직접적인 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평택항의 이해도 증진과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허베이 항만그룹과의 우호 항만 협약식을 통해서 앞으로 양 항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동북아 허브 항만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공사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