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가 내달 21일 컴백한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오는 7월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을 발매한다.
'겟 업'의 타이틀곡은 '슈퍼 샤이(Super Shy)',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까지 3곡이다. 여기에 프롤로그 트랙 '뉴 진스(New Jeans)'와 인터루드(interlude) 트랙 '겟 업', 에필로그 곡 'ASAP'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뉴진스가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데뷔 앨범으로도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쿠키(Cookie)'까지 트리플 타이틀곡을 선보여 인기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올해 초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디토(Ditto)'와 'OMG'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롤로그 트랙 '뉴 진스'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내달 7일 선공개된다. 노래 제목 외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지만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곡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의 차별화된 프로듀싱 전략 아래,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뉴진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다시 한 번 많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는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에 담긴 6곡 전부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이색 협업을 비롯해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게스트 출연 등 뮤직비디오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카툰 네트워크 '파워퍼프 걸'과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파워퍼프 걸'과 함께 한 선공개 곡 '뉴 진스' 뮤직비디오는 추후 공개된다. 이 외 또 다른 글로벌 빅 브랜드와 협업한 뮤직비디오가 어떻게 선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음반은 '버니 비치 백 버전(Bunny Beach Bag ver.)', '더 파워퍼프 걸 X NJ 박스 버전', '위버스(Weverse) 앨범 버전'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