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서장원 대표이사)의 스킨플러스 연수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스킨플러스 연수기는 정수기에 스킨케어 기능을 더해 욕실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피부 상태에 맞춰 골라서 쓸 수 있도록 세정수, 연수, 기능수 등 3가지 종류의 물을 제공한다. 기본인 세정수에 연수와 기능수를 용도에 맞게 더하거나 빼는 방식이다. 세정수, 세정수+연수, 세정수+기능수, 세정수+연수+기능수 등 4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연수는 물속에 녹아 있는 칼슘·마그네슘·철분 등 경도 성분을 제거한 물이다. 일반 세정수보다 부드럽다. 기능수는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물이다. 코웨이는 ‘비타 매칭 캡슐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본인 타입에 맞춰 기능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보습 강화 캡슐을, 각질 관리가 고민인 사람은 세정 강화 캡슐을 활용하면 된다. 휴식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테라피 캡슐도 있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재생제는 서랍식으로 디자인해 교체할 수 있도록 했고, 필터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재생제와 필터 잔여량은 제품 앞면에 있는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엔 물 온도와 사용량 등 각종 정보가 표시된다. 세련된 전면 리얼미러(강화유리) 디자인과 슬림한 크기로 욕실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킨플러스 연수기는 코웨이 제품 중 최초로 국제인증기관인 미국수질협회(WQA)에서 ‘골드 실’(Gold Seal) 마크를 획득했다. 세계아토피협회로부터도 최우수 상품 인증을 받았다.
코웨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힘쓰며 환경가전 렌탈 비즈니스 사업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디지털·디자인·품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건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