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클래시스에 대해 최근 높아진 멀티플에도 여전히 투자포인트가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최근 해외 대비 높아진 멀티플은 부담이나 여전히 매수 포인트는 존재한다"며 "지난 13일 당사가 주최한 C레벨 포럼을 통해 클래시스 최고 경영진의 중장기적 전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브라질 시장 내 클래시스 침투율 10%, 세컨드 티어 국가인 일본, 태국, 호주, 러시아에 대한 전략, 2026년 미국, 중국출시에 대한 전략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매출 기준 브라질 비중은 27%였다. 그러나 하이푸(HIFU) 장비 판매가 가능한 병의원 수는 국내 1만여개, 브라질 3만여개로 국내 대비 3배 시장이다.
박 연구원은 "브라질은 슈링크 기존 제품으로 중저가 시장, 유니버스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등 이원화 전략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