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커맨더맨(CMDM)이 완성형 신인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커맨더맨(병훈, 현하, 준형, 희주, 노율, 승호)은 16일 오후 '심플리케이팝'에서 데뷔 싱글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의 타이틀곡 '얼레리꼴레리(Already go ready)' 무대를 꾸몄다.
이날 커맨더맨은 화이트 셔츠와 블랙진 패션으로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커맨더맨만의 칼각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시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청량하면서도 유려한 춤선과 다양한 표정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킴은 물론, 여름 오후를 시원하게 물들였다.
커맨더맨의 '얼레리꼴레리'는 펑키한 베이스라인을 중심으로 기타와 함께 강조된 테마 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으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
커맨더맨은 탁월한 음악 역량을 갖춘 그룹으로 데뷔 이후 다채롭게 활약하고 있다. 오는 7월 일본 도쿄 K-SQUARE에서 첫 일본 공연 '올레디 고 레디(ALREADY GO READY)'를 개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