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부산서 첫 단독 콘서트…어둠 밝힐 환상적 밴드 플레이

입력 2023-06-16 10:15
수정 2023-06-16 10:16

밴드 루시(LUCY)의 부산 첫 단독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17~18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루미너스(LUMINO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어썸스테이지 in 부산' 등 루시가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 적은 있지만,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루시는 '루미너스(어둠에서 빛나는)'라는 타이틀처럼, 다채로운 빛이 담긴 루시 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루시의 환상적인 밴드 플레이가 빛나는 대표곡 무대들과 멤버 신광일의 솔로 무대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믿고 듣는 공연형 밴드'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서울에 이어 부산을 뜨겁게 달굴 루시의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루시는 최근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과 다수의 대학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페스티벌 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달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헤드라이너로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루시는 현장 관객들과 참여 스태프들의 투표 합산 결과 '최고의 공연'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