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가 각 지자체가 가격·위생·청결·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1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6000여개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행안부와 함께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행사를 열고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또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의 마케팅, 매장 관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해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협업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