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264명 뽑는다…경력직 모집이 절반 이상

입력 2023-06-14 16:39
수정 2023-06-14 16:44

서울시가 올해 두번째로 실시하는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총 264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일 제1회 공무원임용 필기시험(2059명 선발예정)을 시행한 서울시는 올해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총 선발인원 264명 중 125명은 공개 경쟁, 139명은 경력 경쟁으로 뽑는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62명, 기술직군 192명, 연구·지도직군 10명이다.

행정직군은 62명을 선발하며, 직급별로는 일반행정7급 57명, 감사7급 2명, 지방세7급 3명이다. 모두 공개 경쟁으로 선발한다.

기술직군은 총 192명으로 이중 139명은 경력경쟁으로 뽑는다. 수의사 4명, 약사 48명, 연구·지도사 10명 등 특정 분야에서 직무 지식을 쌓은 이들을 채용한다. 이 밖에 9급 조경, 보건, 일반화공 등 직렬로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들을 모집한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17부터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타 시도와 동일하게 10월 28일에 진행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와 최종합격자는 각각 11월 24일, 그리고 12월 29일에 발표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