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인재 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CDS 역량 진단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CDS 역량 진단 검사’는 기업 구성원들의 데이터 분석 및 가공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CDS(Citizen Data Scientist)는 자신의 직무에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력을 말한다. 코드스테이츠는 최근 산업 곳곳에서서 데이터 기반 업무 중요성이 증가하고 많은 기업들이 CDS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해 관련 전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코드스테이츠 ‘CDS 역량 진단 검사’의 핵심 측정 부문은 DT(Digital Transformation) 인식, CDS 기초역량, CDS 수행역량 세 가지다.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전환 수용성과 참여 의지를 파악하고 팀 구성원들의 통계 및 분석 방법론, 분석 도구에 대한 이해 및 활용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무 단계별 세부 역량 수준을 확인하고, 도출된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조직의 데이터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방법으로, 신규 채용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제는 임직원 전체의 데이터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기업의 전문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추세"라며 "코드스테이츠의 CDS 역량 진단 시스템이 여러 기업들의 디지털 인재 양성에 크고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