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는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비어(이하 기네스 콜드브루)’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알코올 도수가 4%인 기네스 콜드브루는 기네스 특유의 거품이 커피향과 어우러지는 점이 특징이다. 로스트 커피향과 함께 초콜릿, 캐러멜향이 조화를 이룬다고 디아지오는 소개했다. 440mL 캔 제품으로 출시된다.
디아지오는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기네스 콜드브루 팝업 매장 '카페 기네스'를 운영해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MZ(밀레니얼+Z)세대 사이 인기 있는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과 함께 개발한 한정판 기네스 콜드브루 도넛과 페어링하는 경험을 준비했다고 디아지오는 전했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기네스 콜드브루를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에는 기네스 맥주를 따르고 난 뒤 기포가 아래로 내려앉는 듯한 대류 현상인 '서징현상'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팝업 매장 종료 이후인 7월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