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제작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를 오는 28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민트로켓의 첫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는 신비한 블루홀을 탐험하며 수중 생물을 채집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채집한 생물을 활용해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형식을 결합했다.
작년 10월 스팀을 통해 개발 중인 게임을 먼저 해볼 수 있는 앞서 해보기(얼리 엑세스) 서비스를 진행했다. 독특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 97% 비율로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았다. 2D 도트 그래픽과 3D 배경을 결합해 바닷속 공간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되는 정식 버전은 얼리 엑세스 버전에 포함되지 않았던 스토리와 추가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다양한 특징을 지닌 신규 어종과 해저 보스가 출현한다. 새로운 캐릭터와 미션도 추가된다. 유저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편의성 개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