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인증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2019년,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통과하며 4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하고 있다. CCM 운영위원회,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VOC(고객의소리) 관리 체계 구축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VOC 시스템을 강화해 다빈도 질문, 제품 관련 학술 자료, 주요 이슈 사항 등을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고 전했다. 민원 접수 시에는 유관부서에 자동 공유돼 전사적 제품 품질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와 함께 병원 및 약국 보건의료 전문가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포장(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조제 오류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도모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객 불만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으로 삼아 고객의 권익 보호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