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부엉이들(주)이 기술신용평가 전문기관 SCI평가정보로부터 우수기술기업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부엉이들은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이다.
우수기술기업 인증제도는 기술신용 평가기관이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부엉이들(주)는 ‘이륜차 공유 렌탈 서비스를 위한 ERP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술’의 기술사업 역량 및 경쟁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술기업 인증서를 획득했다.
지난 4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임금, 일 생활 균형, 고용 안정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3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부엉이들(주)는 워라밸을 위해 유연 출근제와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며 ‘행복 복지카드’를 전직원에게 제공하여 좋은 근무 환경과 일생활 균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K-Startup Grand Challenge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륜 모빌리티 출고 검수 및 사고 시 손상 평가 자동화를 통해 렌탈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선한 성과도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깐부 네트워킹’프로그램을 통해 독일계 기업 모션스클라우드와의 기술 공동개발 협약 체결의 결과이다.
한승우 부엉이들(주) 대표는 "청년들에게 더 나은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모빌리티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과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추구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부엉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92%가 또다시 이용하는 만큼 업계 1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라스트 마일 등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엉이들(주)는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인증취득 등 다양한 맞춤 지원을 받아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혁신센터는 패키지 사업종료 이후에도 센터보육기업의 액셀러레이팅 체계를 통해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