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오는 10일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서큐라이트 실링팬’을 론칭한다고 8일 발표했다. 첫 방송을 기념해 최대 10% 할인 및 방송 중 구매 시 설치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서큐라이트 실링팬은 서큘레이터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GS샵은 날씨가 더워지며 방마다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매출이 급증한 점을 고려해 실링팬을 론칭했다. 창문형 에어컨 매출 비중은 2019년 GS샵 냉방가전 매출의 12.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40%로 급증했다.
GS샵에서 실링팬을 구매하면 전문 설치업체가 직접 설치해준다. 기존 조명 배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 배선 공사는 필요 없다. 단, 천장 모양이나 전기선, 조명 스위치 등 설치 환경에 따라 공사 가능 여부 및 공사비가 달라질 수 있다.
홍성택 GS샵 가전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국제가전전시회에서 실링팬 종류의 상품이 많아지고 있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실링팬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